NEW 여행 트렌드 촌캉스

촌캉스는 한자 촌과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를 바캉스를 합친 단어로 요즘 일본 정도를 제외하면 해외 여행 물가도 만만치 않고 놀러 가고 싶은데 가족 전체가 해외 여행 가는 것은 부담스럽기도 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리고 많은 여행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유명 명소 + 잘 알지 못했던 시골 마을도 많이 소개되면서 촌캉스가 유행이 되고 있다고 한다.

 

 

 

 

부동산 건축과 무슨 관련이 있나 싶지만 성수동 거리가 그랬고 양양 서퍼비치, 강릉 도서관 등이 그랬듯이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면서 그 중에 핫한 지역들 중에서 자연과 현대 문명을 섞기 시작하면서 핫플레이스로 성공 사례가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지역 활성화가 되고 분양, 건설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광과 부동산, 건축은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으니 글을 써본다.

 

 

sns에서도 촌캉스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는데, 경북 근교 촌캉스 숙소, 힐링 촌캉스 장소 등 너도나도 글과 영상을 올리면서 하나의 신조어로 자리 잡은 상태. 의세권, 숲세권 등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인기가 있어진 그러한 신조어들처럼 촌캉스도 마찬가지.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나혼자 산다에서도 전현무와 박나래가 평상에 앉아 직접 캔 더덕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촌캉스 아이템으로 꾸민 뒤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는데, 요즘 대부분의 청년층이 도시에서 태어나 시골 체험을 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이색 체험이라는 측면에서 인기를 끄는 것 같다.

 

 

해녀 문화와 어촌 마을 체험, 농촌 체험 등이 대표적인 촌캉스 프로그램이다. 이를 즐기고 나서 주변 관광지로 유입되는 수요 또한 많기 때문에, 또는 주변 관광지를 둘러본 후 촌캉스를 함께 즐기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힐링 명소들은 복합적으로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인프라를 만들며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제주도는 2024 해녀마을 스테이 관광상품을 출시했고 전남 강진군은 '푸소 촌캉스' 라는 숙박 및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서 강진군의 자유여행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유도하여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들을 유입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