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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군의 부동산 이야기
노후빌라 매매 급 상승하는 이유 본문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 입니다.
“구축 빌라 하루 문의 전화가 수십통 오는데, 괜찮은 매물은 바로 바로 팔려요.” (서울 종암동 00공인중개사무소)
“재건축 사업이 어려워지니까 가로주택 정비사업으로 관심이 폭발한거죠. 대형 건설사까지 들어온다고 하니까 투자자들 관심이 더 커졌어요.” (강북구 00공인중개사무소)
‘노후 빌라’ 시장이 급격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구축 노후 빌라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덩치 큰 아파트 재건축은 규제 강화로 사업이 더딘 반면 소규모 저층 주거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정부의 지원으로 활성화하고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규 아파트의 전매제한에 대한 규제도 최근에 더욱 강회되었죠.
5월 14일 부동산업계에 의하면 5월 둘째주 성북구 장위 11-3구역에서만 노후 빌라 매매 계약이 2건 성사되었습니다. 두 물건지 모두 지어진지 20년 정도 된 노후 빌라로,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지 이틀 만에 팔렸다고 합니다. 해당 매물을 중개한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도물량을 공개하자 마자 바로 팔렸다”며 “그것도 전화상으로 가계약부터 했다”고 전하였습니다. 매매가 이뤄진 A빌라(3층·2룸) 가격은 3억 3,000만원으로 대지지분은 21㎡입니다. 1억 5000만원 보증금에 전세 상태로, 매입자는 1억 8,000만원만 투자한 것입니다. 같은 시기 B빌라(5층·1.5룸·대지 면적 20㎡)도 2억 9,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연이어 ‘빌라 완판’을 기록한 11-3 구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힙니다. 해당 구역은 현재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고, 인근 11-2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 중인만큼 무난하게 정비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위동 뿐만 아니라 종암동의 노후 주택·빌라도 매매 시장에 나오는 즉시 팔리는 분위깁니다. 종암 C빌라(대지면적 25㎡)도 시장에 나온지 일주일만에 2억 4,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습니다. 개인이 아닌 법인이 매수한 빌라로, 다주택자가 투자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빌라가 있는 종암동 일대도 현재 조합 설립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 낡은 빌라가 부동산투자처로 떠오른 것은 정부의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소규모 재건축의 지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정부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규제 완화, 주차장 설치의무 완화, 분양가 상한제 규제 완화 등의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큰 도로와 인접한 낡은 빌라나 단독주택 일대를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입니다. 사업 진행속도도 민간 재개발 사업보다 2배 이상 빨라 주민들도 큰 부담없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은 총 60곳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5곳 증가하였습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브랜드 아파트’를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낡은 빌라’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미 현대건설과 호반은 사업에 진출했고,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등도 사업 을 준비 중입니다. 장위동 주민 박모(55)씨는 “대형 건설사들이 진입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수익성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겠냐”며 “낡은 주택에서 브랜드 아파트로 이사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노린 ‘투자’ 목적의 낡은 빌라 매입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아직 사업 자체가 초기 단계라 수익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다”며 “소규모 정비사업인 탓에 주변 인프라가 제대로 개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주변 인프라의 한계로 새로 지어진 아파트의 수익성이 기대보다 낮을 수 있다”며 “실거주 목적이 아닌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로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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