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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군의 부동산 이야기
1988년 입주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6단지’는 지난 6월 44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8월 들어서는 현재까지 단 3건만 팔리며 거래 절벽이 현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3건의 거래가 모두 신고가라는 점입니다. 지난달 19일 전용 45.77㎡가 4억원에 거래되며 전 고가인 3억6,800만원을 뛰어넘었습니다. 전용 59.39㎡도 4일 전 고가보다 1,100만원 뛴 5억1,000만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1988년 입주한 도봉구 쌍문동 ‘삼익세라믹’도 6월 39건이 매매됐지만 8월에는 단 10건이 거래됐습니다. 이달 계약이 체결된 10건 중 5건이 신고가였습니다. 아파트 규제의 풍선효과로 거래량이 급증하며 가격이 상승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 입니다. 부동산 대책으로 신축 아파트 실거래 매매가 줄며 올 1분기 기준 서울 전세가율이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9일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12·16 부동산대책 전후인 지난 2019년 4분기와 2020년 올 1분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비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올 1분기(1~3월) 서울 전세가율은 59.9%로 전 분기(56.9%) 보다 3%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전세가격 영향보다는 부동산 대책으로 신축이나 고가아파트,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하향 조정을 보이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인식된 지역과 단지 위주로 거래흐름이 바뀌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되었습니다. 경기 역시 1분기 전세가율이 71.5%..
2018년 913 조치는 부동산에 대한 참 많은 것을 바꿔 놓았습니다. 바로 거래절벽 현상이 발생한건데요... 물론 추가적인 부동산 가격 폭등을 막긴 했지만, 이미 오른거... 문제는 거래가 늘지 않으면서 원인 분석도 한창입니다. 당시 국토부 장관이 했던 말이 기억 납니다. "이제 오르지 않을테니 갖고 있던 집 좀 파시라!" 사회 지도층 / 부유층에게 한 말이기도 한데, 막상 강남권 거래는 팍~ 줄고, 오히려 전체적인 대주택자 증여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개각으로 후보에 오른 국토부 장관이 '다주택자 꼼수증여' 논란으로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이같은 방식의 부동산 증여거래가 사상 최대규모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지요. 당초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목표는 주택 처분을 끌어내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