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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역세권 개발사업 시작

한빛알앤씨 2021. 3. 9. 10:00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1년 10개월만에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시작한다고 합니다. 2466가구의 주상복합으로 건설되는 이곳은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 사업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자인 HDC현대산업개발간 여섯차례에 걸친 협상 조정협의회가 마무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GTX-C의 교통 호재가 들어설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이 많은 곳인데요. 월계동 삼호3차 전용 59.22㎡(9층)는 지난달 2일 8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1년 전만 해도 같은 평형대는 6억 중반대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1986년 준공된 월계시영(미륭, 미성, 삼호3차)아파트의 경우 3930가구 규모로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힙니다. 지난해 예비안전진단에서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은 이후 최근 예비안전진단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율은 25%로 공공기여금은 당초 1750억원 수준보다 늘어난 20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공공기여금은 용도변경 등 개발로 인해 얻는 이익의 일정 부분을 기업이 공공의 발전을 위해 내놓는 금액입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일대(노원구 월계동) 물류부지를 개발해 업무·판매·컨벤션·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246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사업입니다. 광운대역세권 물류시설 부지는 2009년 서울시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할 당시 협상 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연이은 민산사업자 공모 유찰로 오랜 시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후 2017년 HDC현산이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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