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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투자,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다.

한빛알앤씨 2019. 10. 10. 13:09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서울에서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서울과 분당, 과천 등의 수도권 지역의 투자의 길이 막히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의 투자자들이 집값이 바닥을 찍고 있는 비규제 지역인

지방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비규제 지역인 울산과 창원에 있는 부동산중개업자의 말로 인하면

서울 등 외지에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같이 지방 부동산 투자를 위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투자를 했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조선업 침체와 주택 공급 과잉 여파로 몇 년간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경남 거제와

창원, 울산 등에서 서울 투자자들이 부동산 원정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감정원

 

지난 9일 한국감정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주택 매매 거래 통계에 의하면

올해 들어 경남과 울산광역시 등의 지방에서 서울 거주자들이

주택 매입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 8월까지 경남에서 거래된 주택 중 서울에서 사는 부동산 투자자가

매수한 경우는 총 585,

20188월까지 서울 부동산 투자자가 매수한 수는 396건으로

작년보다 47.7%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들어 경남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많이 줄었지만

서울 부동산 투자자들의 집 매수는 늘었습니다.

또한 거재에서 집을 산 서울 투자자는 너무나도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작년(1~8)에 서울 사람들의 거제 주택 매입은 24건에 그쳤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150건으로 6배 정도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울산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중구 재개발 지역과 남구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재개발과 주변에 개발 호재가 일어나고 있자

서울에 사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울산 주택을 매입한다고 합니다.

그 수치를 보면 작년보다 34%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집값 바닥론 확산, 조선업 회복 중

서울에는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공급량은 줄어들고 있는 지금 시기에

지방에서는 최근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서울 부동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경남의 아파트값은 34개월째 하락하고 있고,

거제도 지난 33년 동안 아파트 값이 30% 넘게 줄었습니다.

창원과 울산의 아파트 값도 각각 22%, 16% 하락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지속적인 아파트값의 하락으로 수천만 원의 자금만 투자하여

갭 투자를 위한 저점 매수를 하려는 서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서울 부동산 투자자들이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이유

 

 

 

1.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다.

 

서울 등 규제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 부담이 가중되고 대출에도 제한을 받게 되지만

비규제 지역 지방 주택에서는 이러한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롭기 때문에

여러 채의 주택을 매입한 후 임대 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지역 경제 회복

 

올해 들어 조선업 수주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지방 부동산 시장은 재개발이나 교통망 개발 등 호재에 따라

지역별 부동산 시장의 체감 온도가 바뀌면서

거제와 울산에서도 이 같은 외부 매수세 증가 등에 힘 업어

아파트 값이 지난 3월과 지난달 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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