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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률 드디어 멈춰... 14개월 만에 0%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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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률 드디어 멈춰... 14개월 만에 0%대

한빛알앤씨 2021. 12. 28. 11:02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전국 집값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0%대를 기록했습니다. 12월 27일 KB부동산에서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4,978억원,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인 12억 3,729억원 보다 1,249만원(1%) 상승했습니다.

 


이중에 강북 14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9억 9,172만원으로 전달 9억 8,356억원 보다 816만원(0.8%) 상승하여 10억원을 넘보고 있고, 강남 11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4억 8,818억원으로 전달 14억 7,325억원 보다 1,493만원으로 1% 상승했습니다.

 


서울 전체적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줄어드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2021년 12월 서울 지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37%로 0.73%였던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0.77)와 서초구(0.76%), 강남구(0.73%), 강북구(0.68%)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동대문구와 관악구는 나란히 0.03%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 전세 시장도 매매가격 상승률과 마찬가지로 오름폭이 둔화했습니다. 12월 서울 전세 변동률은 0.35%로 지난달(0.65%)보다 0.3%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 100 아래인 89를 기록했고. 지난달 94보다 ,계속 낮아지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많아졌습니다.

 


12월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상승률은 0.50%로 집계되었고, 전국 매매 가격은 지난해 10월(0.67%) 이후 줄곧 1%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이달 0%대 상승률에 머물렀습니다. 대출 규제와 세금 중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로 지역별로는 경기(0.57%)는 지난달(1.28%) 상승률보다 대폭 축소됐고 인천(0.79%)도 지난달(1.54%) 상승률보다 대폭 낮아졌고, 세종(-0.08%), 대구 중구(-0.02%), 동구(-0.17%), 서구(-0.05%), 달서구(-0.09%)는 각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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