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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군의 부동산 이야기
강남아파트 신축분양 미계약분 추첨에 줍줍족 경쟁률 100대 1 본문
강남아파트 신축분양 미계약분 추첨에 줍줍족 경쟁률 100대 1
913 이후 분양가 규제로 현금부자 더 몰려 무주택 실수요자 소외 현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줍줍족(현금 부자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줍고 또 줍는 족)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번 드렸습니다. 1차 2차 분양으로 완판되지 않은 수도권의 좋은 아파트에서 나타난 현상인데... 대출을 콱~ 막아놓으니 생기는 부작용이라고 드린 말씀입니다.
현재와 같은 규제가 지속되면 실수요자들은 갈 곳을 잃게 되고, 현금이 많은 줍줍족이 빛을 보는 세상이 되어 왜곡될 것이라고 몇번 강조했습니다. 우려가 현실로 되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2019년 첫 강남구 신축 분양 미계약분 추첨에 '줍줍족(미계약분을 주워 담는다는 뜻)' 2000여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100대1을 넘겼다는 소식입니다. 6워 11일 금융결제원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DH 포레센트(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미계약분 20가구 무순위 추첨에 총 2001명이 몰려 경쟁률이 딱 100대1을 기록했습니다. 이곳은 전용면적 59㎡가 최고 13억원, 전용 84㎡가 16억원으로 평당 분양가가 4000만~ 4500만원에 이르고, 분양가 9억원을 넘겨 중도금 대출도 나오지 않는 곳입니다. 강남의 노른자위 땅이고, 분양을 받으면 P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곳이지요.
현재 정부가 APT값을 잡기 위해 각종 규제를 도입해 청약 과열을 막고 있지만 과도한 규제로 정작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소외되고 현금 부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여기에 더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6월 24일부터 서울 등 高분양가 관리 지역 분양가를 주변 시세 이하로 통제하기로 하면서 올해 서울 신축 분양은 현금 부자들의 '로또 분양' 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즉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9억은 고급주택의 기준입니다. 9억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을 막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작년 부동산 폭등 이후 이미 서울 주요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9억원 선까지 오른 상황이라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단지가 대부분입니다. 애써 모은 청약 통장을 가지고 있어도 현금 동원 능력이 없는 실수요자는 청약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서초 그랑자이·동부센트레빌(서초구 반포동)·래미안 라클래시(강남구 삼성동) 등 서울의 노른자위 강남권 분양은 모두 9억원이 넘을 것입니다. 분양가 규제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어 분양이 연기되면 3~5년 뒤 신축이 더 줄어들게 된다. 현금 부자들은 지금 서울 신축 아파트를 주워 담는 게 로또에 비견되는 차익을 남길 수 있는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규제가 심해질수록 서울 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에서 정작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소외되는 역설이 계속될 수 있다"고 여기저기서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습니다.
줍줍족이 아닌 실수요자들이 강남아파트에 살 수 있도록 정말 대책은 없는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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