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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2020년 대비 주택 매매는 감소, 전월세는 증가

한빛알앤씨 2021. 9. 1. 14:16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1년 전보다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과 비슷한 추세인데 주택 매매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전청약 등의 청약 공급 신호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임대 거래의 경우 임대차 3법 시행의 영향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8937건으로 전월(6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 동월 14만1419건에 비하면 3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6월 주택 매매거래량도 8만8922건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5.8%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1~7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64만826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의 7월 거래량은 4만2074건은 전월 대비 0.1%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44.4% 줄었고, 지방은 4만6863건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했다. 서울은 1만1014건으로 전월보다 6%, 전년 동월보다 58.7% 줄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5만9386건으로 전월 대비 2.6%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42.1%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9%, 23.8% 줄었습니다. 1~7월 누계 아파트 거래량은 43만24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2.1% 감소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21만5860건으로 4% 증가했습니다.

 

 


7월 전월세 거래량은 20만3251건으로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습니다. 이번 거래량은 임대차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수치로 1~7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36만2140건으로 지난해 130만9527건에 비해 4%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 7월 거래량은 13만8541건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했고, 지방은 6만4710건으로 같은 기간 각각 4.6%, 12.3% 늘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9만6596건으로 전월 대비 4.2%, 전년 동월 대비 6.5% 확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6655건으로 같은 기간 1.1% 감소, 15.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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