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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 GTX -D 발표로 검단 부동산 활력을 되찾다?

한빛알앤씨 2019. 11. 4. 11:56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광역 교통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서부 지역을 연결하는

GTX-D 노선 구상을 발표하였습니다.

아직 노선과 재원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은 없는 상황이지만

시장에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검단 등을 지나 강남으로 이어지는 동서 라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단 부동산 시장은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

2기 신도시로 지정이 된 검단은 수차례 사업이 지연되었고,

서울보다 더 가까운 계양 신도시가 3차신도시로 지정되며

미분양 사태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이에 검단 부동산 시장은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이번 GTX-D노선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기대감을 부풀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교통호재는 그 지역의 부동산 시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대규모의 철도공사나 도로 건설은 인구 유입의 효과를 일으켜 주택 수요의 효과를 만들어내고,

역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그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이전에 미분양 아파트로 곤역을 겪던 파주 운정지구와

남양주 미분양 아파트도 수도권 서부 GTX로 인하여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파주는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비인기지역으로 

분류가 되었던 곳입니다.

 

국통부에서는 아직 노선이 정확하게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쪽의 신도시와 업무지구를 연결시키는 쪽'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김포나 검단 쪽을 출발점으로 하여 마곡과 여의도를 통과,

잠실을 지나 하남까지 연결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미분양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검단 부동산 시장에 다시 한번 활력을 되찾을지는

이번 수도권 서부 GTX-D노선이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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