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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군의 부동산 이야기
앞으로 절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feat. 종부세) 본문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 입니다.
오늘은 올라가는 종부세와 함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세부담이 역대 최대로 올라가면서 종부세가 폭탄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1주택자인지 다주택자인지에 따라서 부담의 정도가 다르고, 금액과 규모에 따라서도 증가 폭이 다릅니다. 우선, 1주택자라면 7월, 9월에 낸 재산세와 이번 종부세를 더한 금액이 작년에 냈던 금액의 150%, 1.5배를 넘지 않는 수준이기 때뭉네 제한이 있는데요.
다만, 종부세 금액만 놓고 보면 2020년 보다 2배 이사도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와 맞물리게 되면, 당분간은 계속 배수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보니 고가주택을 소유한 분들 중에서 고정수입이 없는 은퇴자들이나 코로나로 수입이 감소한 일부 자영업 계층, 다주택자와 주택 법인의 경우 종부세 폭탄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클것입니다. 종부세의 증가는 내년에는 더욱 증가되어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종부세 부과로 부담을 느끼는 주요 대상은 시세 15억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이 가장 상승폭이 클 것입니다. 대상이 되는 공시시가 9억원 이상의 주택의 90% 정도가 서울 수도권에 몰려 있어 서울 지역의 주택 소유자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더 클것인데요.
예를 들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를 기준으로 하면 작년에 종부세를 비롯한 보유세가 9백만원 수준 정도였는데, 올해는 1300만원 정도로 올라가게 되고, 내년에는 1900만원, 2022년도에는 2600만원 정도로 굉장히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강남 뿐만 아니라 강북의 고가 주택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84㎡)의 경우 올해 320만원에서 내년 450만원, 2022년 600만원 정도까지 연평균 30~40%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종부세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하여 매도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종부세를 피해 매도를 하자니 양도세가 큰 걱정거리 입니다. 1주택자가 아닌 다주택자나 법인은 실제로 종부세 담이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증가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이걸 팔려고 하면 현재 조정지역에서는 양도세를 중과하고 있기에 고민이 많을 겁니다.
양도세는 종부세와 다르게 매년 집값의 아주 낮은 수준으로 부과되는 세금이 아니라 오랜기간 누적적으로 발생한 차익에 대해서 양도를 하는 시점에 한꺼번에 발행하는 구조인데다가 누진세에 대한 세율 자체도 굉장히 높아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다주택자를 전제로 할 경우 양도세는 수백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늘어나는 상황인겁니다. 그렇다보니 거액의 양도세를 내기 보다는 종부세를 내면서 집을 팔지 않고 가지고 있을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전세가가 떨어지지 않느 상황이다보니 집값이 계속 상승하는 지역에 있는 집들의 경우 여전히 쉽게 매각에 나서지 않는 상황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결국 집값에 대한 상승 기대가 없어지지 않는 한은 매물로 나오는 숫자는 줄어들 것 같으며, 종부세를 비롯한 보유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세대분리나 자녀에게 증여를 통해 종부세 부담을 크게 줄여 절세할 수 있습니다. 종부세는 인별로 과세하는 형태이기에 명의를 분산하는 것만으로도 종부세는 올라가긴 하지만 상승폭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최근에 8월을 기점으로 7~9월 서울, 수도권 지역의 증여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 종부세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취득세 상승을 피하려는 케이스들이 많이 늘어난 상황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미 이렇게 많은 다주택자들이 증여를 통해 우회를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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