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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군의 부동산 이야기
15년 만에 두 달 연속 금리 인상. 2030세대 영끌족에게 미칠 영향은? 본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6일 1.5%였던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했습니다. 두달 연속으로 기준금리가 오른 것은 2007년 7,8월 이후로 15년만이라고 하는데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다음 금리 인상이 언제일지 밝힐 수 없으며, 수 개월 내에 추가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뉘양스도 풍겼다고 합니다. 이 두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시사하는 바는 뭘까요?
기준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대출 이자가 늘어난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가능한 대출을 죄다 끌어모아 집을 마련한, 이른바 "영끌족" 하우스푸어 2030세대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이죠. 설상가상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무리해서 구매한 집이, 오히려 집값이 하락세라고 하니 2030세대 영끌족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세라고 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동결이었다고 합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5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으로, 지난주 90.8보다 하락했습니다.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중이라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과 서초 등 일부 고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반적으로는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전세가격 안전, 매수심리 위축 등의 요소로 인해 집값이 주춤하고 있다고 해요.
강북에서는 지난주보다 0.01% 가격이 내렸고, 노원구 -0.02%, 성북구 -0.02%, 마포구 0.01% 등 다른 지역들도 매물이 누적되면서 하락세를 유지중이라고 합니다. 반면 강남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0.01% 상승했습니다. 서초구 0.04%, 강남구 0.02%, 영등포구, 양천구, 동작구 0.01% 올랐으며 송파구는 이례적으로 -0.01%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대출이자는 늘고, 집값은 떨어져 고민이 깊어지는 하우스푸어 2030세대 영끌족들을 위해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인상기에 대출이자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영끌족이 집을 매도할 수 있도록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와 같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다만 그런 정책을 세우면 갭투자 등 투기세력에게 좋은 일을 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며 반대하는 여론도 존재합니다.
명지대 부동산학과 권대중 교수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의 여파로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영끌족이 금융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집을 투매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이자 부담도 커지며 아파트 매수심리도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두 차례 금리가 추가 인상될 전망이기 때문에, 집을 매매하기에 앞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금융 비용이 어디까지인지 충분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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