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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으로 본 서울집값 전망

한빛알앤씨 2019. 2. 7. 09:34

2019년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으로 본 서울집값 전망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같은 달 기준 6년 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객관적 자료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내의 아파트 거래량은 1857건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하우스푸어라는 말이 생긴 2013년 1196건 이후 1월 거래량 기준 최저수준입니다. 1천만 도시에 겨우 1857건이라...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가 1만개가 넘는데 이건 너무하지 않나? 생각이 될 정도입니다. 참고로 2018년 1월 아파트 거래량은 10,198건이었는데 이보다 81.8% 하락한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3월 1만3813건을 고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가을 성수기인 9월(1만2235건)과 10월(1만117건) 잠시 늘었으나 11월 3544건, 12월 2299건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1857건이 얼마나 심각한 수치인지는 대략 감이 오죠?

 

 


문제는 집을 사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이나 최근 집값 하락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더 떨어질지, 언제 사면 좋을지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2013년 주택가격 폭락으로 인해 하우스푸어 문제가 무척심각했었습니다. 그 이후 이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어지간한 충격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더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이지요. 작년 913조치가 얼마나 강력했느냐가 구매심리를 확실히 자극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어요.

 

 

 

올해 부동산 시장의 변수는 크게 5가지로 파악됩니다.

*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 금리 인상
* 보유세 인상
* APT 공급 확대도 큰 요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재건축 등으로 사라지는 멸실 물량보다 5년 만에 처음으로 많아진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공급이 증가하므로 이는 수요자에게 유리한 상황이 된 겁니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경우, 집을 살 생각이 있다면 무주택자에게 유리하게 바뀐 청약 제도를 눈여겨볼 만 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변수가 5가지라고 했지요? 바로 공시지가 인상입니다. 이는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어버리는데, 그 시점이되는 6월 1일 이전에 급매물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지켜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올해 부동산은 오를 가능성보다는 내릴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만큼, 집을 산다면 어떤 목적인지 냉정하게 따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부동산 가격 하락폭도 중요하지만 시차도 있고, 지역에 따라서 편차도 있으므로 2018년에 급등한 지역이 있었다면 투자에 주의를 해야겠지요. 급락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단독주택입니다. 아파트 시세변화처럼 급등하지는 않았는데, 급락이라고 하니... 요즘 처분하려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별로 오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내려서 팔아야하나? 고민이 생긴 것이지요. APT와는 달리 규모, 위치가 천차만별인 것이 바로 단독주택인지라... 암튼 고민이 많습니다.

 

 

2019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통한 서울집값전망을 해드렸습니다. 2019년은 관망의 시기라고 한다면 본격적인 투자는 2020년이 좋다고 보며 물론 올해가 기회일수도 있겠습니다. 2020년에 오른다고 할 때 2019년이 어쩌면 최저점이 될수도 있을텐까요. 벌써부터 몇억씩 내려서 파는 급매물이 생겼으니까요. 새해 더욱 힘찬 출발을 하시고, 부동산 관련 더욱 고급정보를 지속 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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