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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군의 부동산 이야기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정부에서는 아파트 가격을 잡기위해 많은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7년 전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의 평균이 5억원 정도였는데 근 7년만에 2배가 오른것입니다. 부동산 114의 조사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0억원을 넘어섰다고 하였는데요.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역대급으로 최고가를 갱신함과 동시에 사상 최초로 1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강남 3구역과 마포, 용산, 성동구는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의 상승률이 더욱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중 유일하게 강남구(20억1776만원)는 20억원을 넘었고, 서..
경기도에 사는 A 씨(67)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미분양이 났던 소형 아파트를 여러 채 사서 세를 받아 살고 있습니다. 은퇴 후 연간 2500만 원 정도의 임대수입이 주(主) 수입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7·10부동산대책에서 아파트에 대한 임대주택 등록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고 기존 자격도 자동 말소하기로 하면서 이도저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격이 말소된다면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돼 연간 이천만 원을 내야 하는데요. 아파트를 처분하려 해도 등록 말소로 양도세 공제도 받을 수 없고, 남는 돈으로는 노후 대책을 마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는 “10년째 세 사는 세입자도 있고 임대료도 5% 이상 올린 적이 없다”며 “전월세 시장 안정에 나름 기여했다고 생각하는데 하루아침에 투기꾼이 됐다”고 말..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정부가 ‘임대차 3법’(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신고제) 시행에 나서면서 전세가 자취를 감추고 월세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는 내 돈, 월세는 사라지는 돈”이어서 주거취약층이 내 집을 마련하는 주거사다리가 끊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정부의 대출지원제도가 월세보다 전세에 집중돼 있는 것도 세입자들이 월세 확산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10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정부가 운영하는 주택도시기금의 주택전세자금대출 제도로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세자금대출 등이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버팀목전세자금은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할 ..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 입니다. 지금 서울 새 아파트의 수요가 줄어들기는 커녕 지속되자 부동산 시장의 규제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강해지는 규제로 6월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가 다시 반등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달 5일 입주가 시작되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힐스테이트 신촌은 입주를 앞두고 7월달부터 21건의 입주권이 무더기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잔금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지난달 말에도 거래는 지속되었는데요. 7월 27일 59㎡(이하 전용면적) 12억374만원에, 28일에는 55㎡ 1층이 11억3000만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은 '절세 매물'이라고 칭하면서 입주 이후부터는 입주권도 주택이 되는 것으로 이번에 바뀌면서 양도소독세가 중가되어 많은 사람들이 입주권을 팔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장주로 통하는 '래미안대치팰리스' 단지 앞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들은 임대차보호 3법과 관련한 문의 전화를 받느라 분주했습니다. 이곳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10월, 11월에 전세 재계약을 앞둔 집주인과 세입자의 문의 전화가 많다"며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한 뒤 다시 전화기를 붙잡는데요. 이 대표는 "집주인들 가운데 일부는 임대차 3법 시행 전 세입자를 내보내고, 집을 비워둘 생각까지도 한다"며 "최근에는 전셋집 구하기가 워낙 힘들고, 전셋값도 급등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정이 전월세 신고제와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이른바 '임대차 3법'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서울과 수도권 주택 임대..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 입니다. 정부가 이르면 이번주에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공급보완대책)을 발표합니다. 다만 공급부지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과 지자체 협의가 길어질 경우 발표 시점이 8월 초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책엔 태릉골프장을 비롯한 공공부지와 국책연구기관 등의 이전부지 등이 주택공급부지로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도심고밀 개발을 위한 용적률 상향이 3기 신도시는 물론 용산정비창 등 공급확정 부지에 적용돼 수도권 공급량을 늘리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27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이번주에 주택공급 방안을 확정 발표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이달 말쯤 국민..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 입니다. 서울 강남권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지 한 달째인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인 대치·삼성·청담·잠실동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송파구에 따르면 대치·잠실·삼성·청담동에서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지난달 23일 이후 이날까지 접수된 주택거래 허가신청 건수는 70건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33건이 허가됐고, 아직까지 불허된 사례는 없습니다. 강남구는 대치동 9건, 삼성동 8건, 청담동 5건이 허가를 받았고, 송파구 잠실동은 11건의 허가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강남구는 허가가 난 22건 중 16건이 주거용, 6건이 상업용이었는데요. 송파구는 신청·허가 모두 아파트였다고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6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 ..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 입니다. 주택시장 과열 요인이 될 수 있는 아파트 장기일반매입임대를 폐지하고 신규 등록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을 연장하는 등 정부가 등록임대 제도를 대폭 손질한 7.10대책의 후속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이 법안에는 앞으로 임대사업자가 세입자가 없는 집을 임대 등록하려면 향후 받을 임대료의 상한을 밝히고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과 임대사업자가 임대료 상한을 너무 높게 잡을 수 없도록 임대주택의 부채비율 등을 계산해 등록임대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 도입 내용 등이 담겼는데요. 23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부동산 대책의 후속입법이지만 새로운 내용도 포함됐고, 국토부..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 입니다. 지난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던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가 매매 허가를 받은 이후 처음으로 거래되었습니다. 거래된 가격을 보면 허가제를 시행 하기 직전의 실거래가보다 오히려 더 높은 가격으로 팔렸는데요. 구청에서 은마 아파트의 거래가 아예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랐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허가구역으로 함께 묶였던 강남 4개동인 잠실동, 대치동, 삼성동, 청담동에서도 근 20일동안 26개의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부가 주택거래를 허가하는 초강력규제 와중에도 여전하게 강남의 핵심지역에서는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초강력 규제에도 주택거래허가지역 내 거래는 실종되지 않았습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제가 발효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7..
규제가 매수 심리에 불을 댕기는 역설이 이번 정부 6·17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15일 국토연구원의 '2020년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1.9로 나타나, 지난 2017년 7월(134.1) 이후 약 2년11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112.5) 대비로는 19.4포인트(p) 올랐습니다. 이 지수는 국토연이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의 부동산 중개업소(2338개소)와 일반가구(668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매월 내놓는 것으로, 소비자의 행태 변화 및 인지수준을 기준치 '100'으로 놓고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인데요. 전달 대비 지수가 상승했다는 것은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예측하는 응답이 늘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