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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군의 부동산 이야기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통합심의를 도입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지원제도도 마련한단 계획을 밝히면서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과 함께 정비사업의 3대 축으로 꼽히는 리모델링(새단장) 사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정비사업에 하나씩 청신호가 켜지면서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월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공지원제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2025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합니다.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고시할 계획입니다. 재정비안에는 리모델링 통합심의 추진 계획이 담겼습니다.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사업 기간이 짧고 절차가 간소하다는 장..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올라가는 서울 아파트 값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의 꿈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서울 빌라값이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빌라 가격으로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더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10월 24일 국민은행의 월간 주택 가격 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10월 서울 빌라 매매가는 9월에 비해 1.43% 올랐다고 합니다. 지난달(1.42%)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되면서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말까지 월마다 1~2%씩 올랐던 서울 빌라 가격은 올해 6월엔 0.22%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다시 상승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 1~9월 서울 빌라 매매가격의 누적 상승률은 6.21%로 벌써 작년 같은 기간(3...
부동산 ‘패닉 바잉’과 ‘영끌’ 투자 열풍으로 복수의 대출을 받은 다중 채무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대 다중 채무자는 전체 연령 평균보다 3배 이상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MZ세대의 부동산 절망감을 달래기 위해 쏟아낸 정부의 청년 금융 지원 정책이 오히려 이들의 미래 소비 여력을 갉아먹고, 부실 함정에 빠뜨리는 부메랑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신용·전세대출 동시 차입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신규 주담대 대출자 중 이미 신용자금조달을 보유했거나 주담대와 신용자금조달을 동시에 받은 대출자 비율은 41.6%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이 비율은 지난 2020년 2분기를 제외하고 3년 ..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 입니다.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개발여력을 갖춘 역세권 주거지역(제2‧3종 일반주거지역)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역세권 복합개발’을 할 수 있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린다고 합니다. 민간사업자는 용적률을 400%에서 최대 700%까지 완화 받아 복합개발을 추진할 수 있고,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로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작년 정부의 ‘8‧4 공급대책’ 후속조치로 「역세권 복합개발(고밀주거)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으로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700%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서울시가 마련한 ..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고,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서울에서만 주택 취득세가 이전 같은 기간보다 3조5000억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다. 그 뿐만 아니라 평균 납부액도 급증해 올해 들어 건당 1750만원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7.10 대책에서 도입한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취득세 감면' 실적은 서울에서 지난 1년간 117억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정책 설계 단계부터 비현실적인 감면 기준을 설정해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9월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서울 주택 취득세 징수액은 총 9조2717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직전 4년(2013~2016년) 취득세 부과액 5조7231억원 대비 3조5486억원 더 늘어난 수준입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A 아파트가 약 8개월 만에 23억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그것도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가 많지 않다는 대형평수에서였는데요.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강남에서 집을 살 수 있는 곳이 몇군데 남지 않았고, 각종 세부담이 반영된 가격인 것이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9월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301㎡가 65억원에 거래되었었습니다. 2020년 12월 이후 8개월만에 있었던 거래로 직전 거래가(42억4700만원) 대비 22억5300만원이 올랐습니다. 지난 2019~2020년 2년여 동안 40억원 대에서만 거래가 되었었는데 갑작스럽게 60억원의 거래가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지 않은 대형평수가 순식간에 가격을 올렸다는..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지속적으로 오르는 집값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무주택자를 위해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갔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무주택자가 집값의 10% 수준의 낮은 보즘금으로 입주권을 얻어 10년간 임대로 거주하고, 분양 시점에는 미리 확정한 분양가로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형식의 민간임대주택이라고 합니다. 입주 자격만 얻는다면 10년간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돈을 모아 확정된 분양가로 내 집 마련까지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집값의 10% 낮은 수준의 보증금이라고 한들 신혼부부에게는 매우 큰돈이고, 최근에는 집값을 낮추기 위해 대출을 막고 있기에 서울에서는 적용하기 매우 한정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나집' 프로젝트는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1년 전보다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과 비슷한 추세인데 주택 매매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전청약 등의 청약 공급 신호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임대 거래의 경우 임대차 3법 시행의 영향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8937건으로 전월(6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 동월 14만1419건에 비하면 3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6월 주택 매매거래량도 8만8922건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5.8%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1~7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64만826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의 7월 거래량은 4만2074건은 ..
가계 빚이 늘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자 금융당국이 전방위로 대출 옥죄기에 나섰습니다. 가계 빚과 함께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자 농협에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 우리, SC제일은행 등도 일부 대출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대출을 막아 매수수요를 꺾겠다는 이유로 대출 행위 자체를 막겠다고 합니다. 주택은 빚을 내서 사야하는 경우가 많기에 대출 금지가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로 인해 피해는 서민과 중산층들이 더욱 많이 보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농협은 11월 30일까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부동산 담보가 있는 가계 대출 신청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주택 뿐만 아니라 토지, 임야 등 비주택까지 포함) 뒤를 이어 우리은행도 8월 20일부터..
안녕하세요, 한빛알앤씨입니다. 2021년 처음 공급된 4333가구 규모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事前) 청약에 10만명 가까운 무주택자가 신청했습니다. 예상보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논란도 있었지만,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일단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서울이나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주변 시세보다 15억원가량 저렴하게 나온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무순위 청약(5가구)에는 25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 같이 청약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아파트 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역대 최고 상승률도 갱신되다 보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청약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